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티스 샤 아스타르테 (문단 편집) ==== 심연 ==== 78화에서는 네이트를 보고 저번에 꿈에서 봤다고 하자 네이트는 "오 기억하는가?"라고 묻는다. 여기는 또 꿈이냐고 묻자 네이트는 긍정하고, 몇 대 얻어터지더니 눈치가 좀 생겼다고 한다. 소티스는 쟈낙에게 맞은 일을 떠올리고, 바깥 세상이 어떤지 알려고 하자 네이트는 네가 의식을 잃었다고 설명해준다. 쟈낙이 데려간 아그니를 걱정하며 이번에도 못 구했다고 자책하자 네이트는 "안타깝지만 그 존재는 영원히 구하지 못한다. 그것은 암마가 아아루에 창조의 생명을 불어 넣을 때 그 속에 없었던 것. 아아루라는 세계의 윤회, 윤리에 모두 어긋난다. 즉, 암마의 작품이 아니란 소리다."라고 말한다. 소티스가 아그니는 어떻게 되냐고 묻자 네이트는 "나도 모른다. 아마 이건 암마도 모를 것이다. 원래 한 우주가 멸망을 앞두고 있을 때는 전에 없던 일들이 발생하는 법이다. 그 징조 중 하나겠지."라고 말한다. 소티스가 아아루가 멸망하냐고 묻자 긍정하고, 너도 그 징조 중 하나라고 한다. 그런데 "흠- 아니, 너희(이시스와 소티스)라고 해야 할까? 쌍둥이들의 수많은 윤회 중 이번은 놀랍도록 그 전과 달랐지. 언라도.. 프타흐도.. 특이한 것 투성이군.. 하지만 걱정 마라, 멸망 뒤엔 무(無)만 있는 건 아니다. 재생이라는 것도 있지. 그런데 아아루의 재생에 방해가 되는 것들이 있다. 무엇 같으냐?"라고 되묻는다. 소티스가 마아트냐고 하고, 자신은 카라크와 함께 살아가고 싶고 난 그러고 싶지 않다고 한다. 네이트는 소티스에게 "그렇군. 안다. 너도 결국 사랑하게 되었구나. 마아트.. 우리에겐 너무 아름답고 치명적이지. 고독하고.. 외롭고.. 처연하여.. 암마의 마음조차 움직이게 한 신이 사랑한 마아트. 그래서 미안하다. 네게 아픈 일[* 카라크의 희생으로 추정된다.]을 줄 것 같다. 네가 참 맘에 들었는데. 어쩔 수 없지. 난 쥬키하보다 아아루를 더 사랑하거든."이라고 말한다. 소티스는 네이트와 자신이 있는 곳의 꿈의 형상이 바뀌자 놀라는데, 네이트는 소티스에게 "꿈의 형상이 내가 아는 세계에서 네가 아는 세계로 바뀌고 있다. 깨어날 때가 된 모양이군."이라고 설명해준다. 소티스가 아픈 일, 쥬키하와 우주에 대해 묻지만 네이트는 대답 대신 "소티스 소녀여. 넓게 보라. 우리는 암마의 숨결 속 우주밖에 되지 않는다. 잠시지만 대화해서 즐거웠다. 또 볼 수 있기를."이라는 말을 끝으로 소티스의 의식을 현실로 돌려보낸다. 꿈에서 깨어난 후에는 제 4정거장 입구 근처의 건물에서 땀을 흘리고 숨을 헐떡인다. 한 수인족 아이가 소티스에게 줄 물수건을 떨어뜨리고 소티스가 깨어났다는 소식을 전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부르러 나간다. 아이들이 가져온 음식을 먹고 있는데 수인족 아이들이 음식이 입에 안 맞냐, 아직 아프신 거 같다고 걱정하자 아니라고 하며 당황한다. 누르가 아이들에게 너희가 너무 쳐다봐서 부담스러워 하는 거라고 대신 대답해주고 환자니까 혼자 편히 쉬도록 배려해달라 부탁하자 아이들은 먼저 나간다.[* 그런데 밖에도 사람들이 소티스를 보고 수군대고 있었다.] 누르가 모두들 잠깐 나가달라고 부탁하자 누르에게 고마워한다. 누르는 네가 신기해서 저러는 거니까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하자 그런 걸 봤으니 그럴 만도 하고, 우리를 많이 도와주셔서 오히려 감사하다고 한다. 누르가 누가 도와줬는지 대답하려고 하자 그 누군가(아미르와 키란)가 등장한다. 아미르와 키란을 보고 반가워하고 놀라워한다. 이 둘이 소티스를 도울 수 있었던 이유는 꼬마 여우(누르)가 하늘에 도움을 요청하는 탄을 쏘아 올렸던 걸 봤다고 한다. 키란이 너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도 꼴이 말이 아니었다고 하며 무슨 일인지 묻고 의학 공부한다는 친구(타히르)는 자기 잘못이라는 말만 한다고 하자 이야기하면 길고 생각지도 못한 적을 만났다고 한다. 누르가 카라크랑 라비는 잠시 환전하러 나갔으나 소티스가 깨어난 걸 알면 바로 올 거라고 하고, 민디와 린지도 잘 있지만 타히르에 대해 말을 하려다가 만다. 소티스가 타히르가 왜 그러냐고 묻자 누르는 소티스의 배의 상처가 타히르 때문이라고 한다. 이때 카라크가 숨을 헐떡이며 뛰어오고 쟈낙 때문이라고 한다. 타히르는 소티스를 구하려고 뛰어들었는데 쟈낙이 기절한 소티스를 방패로 삼았기 때문이라는 카라크의 말을 듣고, 자신이 얼마 만에 일어났냐고 묻는다. 카라크가 여긴 제 4정거장 앞이고, 넌 5일만에 일어났다고 하자 내가 5일이나 잤는데 어떻게 했냐고 놀란다. 키란이 우리가 돈을 내고 사람과 낙타를 빌렸고, 치료하면서 와야 했다고 하자 아미르와 키란에게 고마워하며 돈을 언젠가 꼭 갚겠다고 한다. 키란은 우린 어른이고 다친 아이들을 도와주는 게 당연하다고 하고, 너무 위험한 거 아니냐고 묻는다. 적이 쫒는 줄은 몰랐다고. 카라크는 쟈낙이 소티스를 죽이는 게 목적이 아니라고 하며 쟈낙이 소티스를 폭행한 이유에 의문을 갖자 아그니 때문이라고 한다. 카라크는 그게 아그니냐고 당황하고, 키란은 불의 정령이 아그니 동굴이 사라지면서 더 이상 마아트에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자 쟈낙은 몇 번이나 아그니라 말했다고 한다. 아그니를 잡아가려고 했는데 자신이 방해했다고. 카라크는 소티스가 구하려고 한 존재에 대해 그게 정말 아그니인지 의문을 품고, 키란은 소티스가 살아있을 이유가 분명히 있다고 하자 소티스는 마아트족이 자신을 살려둔 이유가 네이트와 관련 있는 거냐고 생각한다. 일어나서 타히르를 만나려고 하는데, 누르가 나도 어디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하고 자책감이 심하다고 한다. 카라크는 타히르는 내가 찾아올테니 그냥 쉬고 있으라고 하나 자신이 직접 가는게 맞는 것 같다고 하고, 혼자 가고 싶다고 한다. 카라크에게 "우린 여행을 계속 할 거잖아? 그래서 아픈 나를 데리고 아다마트가 아닌 정거장으로 온 거잖아. 전진도 중요하지만 함께하는 여행에서의 사람과 사람 사이의 문제도 중요하다고 생각해."라고 말한다. 누르는 자신이 부축해주려고 하나 일단 소티스가 혼자 가게 두고 나중에 몰래 뒤따라가라는 키란의 말에 알겠다고 한다. 80화에서는 노을을 보고 예쁘다고 느끼고, 입안 상처랑 오른손은 금방 다 나아서 다행이라고 한다. 배는 아직 좀 아프지만 모두들 돌봐주고 있으니 금방 나을 거라고 생각하다가 타히르 얼굴도 봐야하는데 안 우울해지려고 하지만 잘 안 된다고 한다. 린지와 민디 자매에게는 자신이 의식이 없을 때 타히르랑 카라크를 보호해줘서 고맙다고 하고, 쟈낙 장군이 위험해서 함부로 못 끼어든 걸 알고 있으며 너희를 못 믿고 있었던 건 아니라고 한다. 눈을 다친 린지에게는 눈의 시력이 크게 손상 없다니까 다행이라고 하고, 미안하다고 한다. 린지가 쟈낙에게 눈꺼풀을 베인 일을 자기 탓이라고 여기는 듯. 그리고 네이트가 초대 왕인 것만 알고 있고, 그녀가 자신의 꿈에 나타난 이유와 꿈인데 살아있는 실제 같았다는 느낌이 주술을 사용하면 생기는 부작용으로 추측하다가 이시스도 이를 경험했는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 '넌 무슨 생각을 하고 있니 이시스. 그러고 보면 우린 같이 자랐지만 많이 달랐던 것 같아. 너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눠볼 걸 그랬어.'라고 독백하며 과거에 자신이 이시스의 방에 꽃을 두고 간 일을 회상한다. 나무 지팡이를 짚고 한 노인에게서 타히르가 어디 있는지 묻는다. 노인은 타히르가 절벽 끝쪽에 있다고 알려주고 젊은 사람이 왜 이렇게 크게 다쳤냐고 묻자 도적단 같은 걸 만났다고 둘러댄다. 노인은 마아트가 예전같지 않으니 조심하라고 하자 예전에는 어땠냐고 묻는다. 노인은 마아트가 예전에는 학생들과 대학교가 많았다고 하자 마아트는 원래 학문의 성지라는 걸 배웠다고 한다.[* 노인은 마아트가 지금이랑은 아주 많이 달랐다고 한다.] 타히르에게 가서 대화를 하려다가 배의 상처 때문에 고통을 느끼며 주저앉는다. 타히르가 아직 더 안정을 취하셔야 된다고 하며 놀라자 사실 별로 안 아픈데 장난이라고 한다. 의사한테 그런 장난은 치지 말아달라는 타히르에게 타히르가 어색해하고 인사도 안 한다고 말한다. 타히르가 여기까지 왜 오셨냐고 묻자 정신 차리고 나서 얘길 들었고, 그리고 당장 네 얼굴을 봐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당황하는 타히르에게 "그냥 내 옆에 있어 타히르. 타히르는 똑똑하니까 그 상황이 온전히 네 잘못이 아니라 운이 나빴을 거라는 거 알잖아. 날 구하려고 했던 일인 걸. 네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생각들, 그냥 다 내 옆에서 해. 혹시라도 혼자 떠나겠다는 생각하지 마. 그리고 솔직히 말하자면 이기적인 이유도 있는데.. 나 자주 다치잖아. 카라크도 많이 아프고.. 의사선생님이 없으면 큰일 나. 또.. 왕궁으로 돌아갔을 때 라의 귀족인 네가 있다면 힘이 된단 말이야. 같이 가자. 타히르... 난 네 능력이 꼭 필요해."라고 말한다. 그리고 타히르는 이 말에 감동받으며 눈물을 흘리고, 아픈 분들 두고 어디 안 간다고 하며 소티스를 껴안는다. 81화에서는 어머니 셀레네 샤 아스타르테의 장례식 날, 촛불을 들고 있었다. 시신을 화장하는 역할을 맡은 듯. 그날 밤에는 왕궁 지구라트로 돌아와서 이시스와 만난다. 이시스를 찾아다녔지만 못 찾았던 모양. 이시스에게 얼굴이 왜 그러냐며 걱정하고, 오늘 하루종일 어디 있었다 왔냐고 묻고 어디 다치거나 아픈 건 아니냐며 걱정해준다. 어마마마 때문에 그러냐고 묻자 이시스는 아니라고 한다.이시스에게 "괜찮아.. 나도 사실 오늘 많이 울었는데 이제 왕궁에 우리 둘뿐이니까 앞으로 더 기운 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라고 말하고, 이시스에게 열매가지[* 탄생을 상징한다는데, 그 의미는 예전에 왕궁 숲 지기에게 배웠다고 한다. 열매는 맛있다고.]를 선물로 주며 정식 후계자가 된 것을 축하해준다.[* 두 자매 모두 강철멘탈임이 확인된다. 이시스는 자신의 운명과 충격적인 진실을 알고도 결국 담담하게 받아들였을 뿐만 아니라 그 운명을 자기 뜻대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했고, 소티스는 어머니를 잃어 몹시 슬퍼했으면서도 자매를 위로하기 위해 마음을 다잡고 웃을 줄 안다.][* 한편, 이 81화의 한 댓글은 소티스와 이시스를 '아무것도 몰라서 천진하고 밝은 동생과 혼자 비밀을 짊어진 언니'라고 표현하며, 겨울왕국의 안나와 엘사에 비유하였다.] 이후 카나스와 대면한다. 82화에서는 웃으면서 "안녕? 카나스 수장님"이라고 인사를 하고, 숨어있던 아라온을 찾아낸다. 아라온이 인사를 하자 '응'이라고 답하고, 장례식 때문에 다들 왕궁에 있는 걸 깨닫는다. 아라온이 자신의 아들 히뎁트가 이시스를 귀찮게 하는게 송구스럽다고 하나 이시스는 히뎁트를 나쁘게 여기지 않은 것을 다 알고 있었던 듯. 히뎁트에 대해 말할 때 얼굴을 붉히고 있었다. 아라온과 카나스가 간 후에는 마아트가 다들 예쁘지 않냐고 묻고,[* 이에 대해 이시스는 몸도 마음도 건강한 사람들이 좋다며, 굳이 굳이 따지자면 프타흐라고 대답한다.] 이만 자러 가면서 내일 보자고 인사한다. 그러나 다음 날부터 이시스와 식사를 따로 하게 되었고, 이시스와 만나지 못했다.[* 이시스는 힘의 본체인 소티스를 마아트로부터 지키기 위해 일부러 자신이 본체고 소티스가 그릇인 척 마아트를 속여야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왕궁에는 이시스가 동생을 견제하며 왕위에 욕심을 드러낸다는 소문이 퍼졌다.] 이에 서운함을 느끼고, 이시스랑 같이 놀지 않은 지도 한참 되었지만, 이시스가 자신을 피하는 이유가 전 국왕(셀레네) 일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억지로 웃지 않아도 된다고 유모인 타샤를 위로한다. 타샤와 같이 이시스를 만나려 하지만 만나지 못해도, 이시스를 그렇게 키운 적 없다며 정말 실망했다는 타샤에게 그런 말은 진심이 아니라고 하며 그만하라고 한다. 대신 이시스에게 열매가지와 자신이 잘 지내고 있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시녀에게 부탁한다. 83화에서는 이시스가 히뎁트와 대화를 할 때 잠깐 과거가 나온다.[* 아기였을 때 실수로 이시스의 머리채를 잡은 일, 이시스의 옆에서 과자를 먹었던 일, 공부하다가 잠든 일.] 이시스가 즉위식을 준비하려고 일어났을 때는 프타흐족 여자 2명과 있었는데, 넘어져 있었고 한 여자가 자신의 조절이 미흡했다고 사과하는 걸 봐선 둘이서 검술 대련을 하고 있었던 듯. 소티스는 자신에게 미안해하는 프타흐족 여자에게 "아냐~ 괜찮아 재밌어 그나저나 오늘 정말 날씨가 좋아. 오히려 기분 좋은걸!"이라고 말하며 웃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